호랑이 개발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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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2023 중간회고 (feat. 중복이 부른 새벽감성)

박개발 2023. 7. 22. 15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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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회고록 보다 일기에 가까운 글입니다
 
어느덧 2023년 중반이 지나갔다.
다들 바쁘게 움직이며 20대는 20킬로 30대는 30킬로 40대는 40킬로...라는 말이 있지만, 가끔은 이렇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1시간이라도 투자하며 되돌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.
오늘 일을 잠시 말하자면, 필자는 원래 집에서 공부를 더 많이 하고 더 잘 맞고 어떠한 특별한 일이 아니면 집에서 한다 사실 나가는 게 귀찮기도 하고  여하튼 오늘은 스터디 카페를 가서 공부를 하고 싶었다 뭔진 모르겠지만 마음이 이끌려서 갔다. 
 
대전에 모 스터디 카페로 갔는데 커피라곤 믹스커피와 녹차가 전부였고 그 외는 뭐 없다.. 키오스크도 맛탱이 간 것처럼 제작되어있었고 노트북을 할 수 있는 존이 잘되어있어서 온 거지만.. 여하튼 나 밖에 없었다! 총 포함해서 3명 되려나.. 늦게 온 것도 있다

 

공부 다 끝내고 새벽감성 글질 중..


난 진짜 이렇게 살고 있다 하루하루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가 공무원 뺨칠정도의 경쟁률이라니.. 
다들 끝없는 공부에 자신감은 있는 건가? 난 잘 모르겠다.
 
하여튼,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. 늘 혼자서 해왔다. 늘 열심히 살아왔고 늘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살고 있다. 안 힘드냐고? 나도 사람인지라 우울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야 한다. 왜? IT니까 그리고 나랑 재밌게 연락했던 친구들은 현재 다 멀어졌다. 나와 마음 맞는 사람이 한 명 정도라도 있었음 그래도 덜 힘들진 않았을까? 머리를 맞대고 수익 창출할만한 걸 만들지 않았을까? 서로에 대한 고민 이직 진로... 아직 내 주위엔 그런 사람이 없다 물론 내가 사람을 잘 안 믿는 경향과 어떠한 제의가 오면 상대방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이면 안 믿는 경향도 있다 
 
되돌아보면, 인간관계든 하고 싶은 일이든 결국 사람마음에 끌려하게 되어있고 자리는 정해져 있다.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거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는지? 스스로에게 정답을 구해봐라 정말 좋은 거 같다. 누가 뭐라고 하는 말에 귀담아듣지 말고 본인 하고 싶은 거 해라

다들 본인에게 맞춰 열심히 산다고 생각한다. 그럴 때 가끔 지칠 때가 있다 의욕이 줄어들고 그럴수록 미래를 생각하고 그려보는 방법이나 나처럼 회고록을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을 갖게 되고, 좋은 정리 같다. "겸손"해지는 느낌도 든다. 나에게 있어선 결과가 아직 안 나왔으며, 나 또한 언제가 끝인지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는 끝난다 즉, 로마가 하루아침에 다 완성이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처럼 아직 로마도 완성이 안되었고 봄도 아직 안 왔다. 
나는 묵묵히 내 갈길을 간다 
 
20대 청춘 파이팅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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